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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-청도 컨항로 20일 개설
글쓴이 : 관리자 E-mail : intech@intechpack.com 글쓴날 : 2003-05-21
	인천-중국 청도 컨테이너항로가 빠르면 5월 29일, 늦어도 6월초 개설된다. 인천-청도간 서비스의 하역은 대한통운이 전담하게 됐다. 그러나 인천-청도 항로 서비스 참여 컨테이너선사가 무려 8개사에 달해 참여선사들이 항차당 30TEU 정도의 슬롯을 배정받게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.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천-청도간 운영선사인 범양상선은 오는 29일을 목표로 항로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며, 늦어도 6월초에는 이 항로에 선박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. 투입선형은 700TEU 전후로 실제로는 550TEU 가량을 적재하게 되며, 이 중 카훼리선사측인 위동항운이 275TEU, 나머지 275TEU는 8개 선사가 나눠 사용하게 된다. 인천-청도항로에는 범양상선을 주간사로 현대상선, 한진해운, 천경해운, 태영상선 등 우리나라 5개 선사와 SITC, CSC, EAS 등 중국 3개선사 등 8개선사가 참여한다. 이와 관련 참여선사의 한 관계자는 "청도지역에 3,000여개의 한국기업들이 있어 선사들의 참여가 너무 많아 참여선사들의 채산성 확보가 관건" 이라고 지적하면서도 "이번 항로가 개설되면 경인지역 하주들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"고 말했다. 이항로 서비스는 주2항차로 예정되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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